토스뱅크,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입력 2024-03-26 11:22   수정 2024-03-26 11:2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전월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가 선보인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가심사 절차를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에 따라 토스뱅크의 경우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한 상품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대출 가능 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대출의 취급일이 3개월 이상 경과하고, 임대차계약 기간이 50% 이상 남아야 한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일 2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전세사기 피해 등으로부터 고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편리함과 안정감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스뱅크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의 특징은 토스뱅크 케어(Tossbank Care)를 도입해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 등 총 세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전세지킴보증' 서비스를 통해 토스뱅크 고객이 전월세대출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토스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손잡고 그동안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보증료를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로 적용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추가로 무료 등기변동알림을 통해 집주인 변동부터 담보대출 실행, 가압류 등 고객이 사는 집을 둘러싼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등기변동알림을 사용하면 세입자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의 등기부등본을 일일이 열람하지 않아도 등기 변동 내용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세입자의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다자녀 특례 대출을 선보이며,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구성했다. 다자녀 특례 대출은 미성년 자녀수가 두 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소득이나 부채 수준과 무관하게 대출 한도 및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토스뱅크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시에도 고객의 소득과 나이, 가족 구성원의 유무에 따라 토스뱅크가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앱에서 손쉽게 금리를 비교해 토스뱅크 케어가 담긴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지난해 9월 처음 출시한 이후 6개월여 만에 누적 약정 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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